경인통신

강원도 지역상품, 이제는 모바일과 SNS로 通한다!

도내 특산품,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모바일로 쏙!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16 [19:52]

강원도 지역상품, 이제는 모바일과 SNS로 通한다!

도내 특산품,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모바일로 쏙!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16 [19:52]
강원도가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는 올해 초 손안에 작은 경제, 모바일 퍼스트 강원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홍보와 판로채널 개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060개의 모바일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했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효과와 모바일환경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소상공인 모바일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시범사업으로 민박펜션, 캠핑장, 요식업 등 150개 업소를 모바일화 했고 지난 8월부터 모바일서비스 확산을 위해 민박펜션, 요식업, 캠핑장, 자영업자 등 도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860개 업소에 대해 모바일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 30% 고객문의가 늘고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강릉 커피거리, 춘천 닭갈비골목, 평창올림픽시장 등 12개 골목상권에 대해 네이버와 공동으로 홍보포스터, QR코드 스티커와 홍보명함 등을 지원하고 네이버 리빙푸드 영역에 홍보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소셜미디어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 지역특산품 판매 전용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4개를 개설해 지역 상품에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이야기와 음식 레시피 등을 스토리텔링화 했다.
이렇게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노출해 지역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상품구매를 극대화했고 비정기적인 깜짝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해 도에서 운영하는 강원마트, 강원곳간 등의 쇼핑몰에 입점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지 갈수 있었으며 전년대비 매출이 약 27% 증가 돼 지역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강원마트, 강원곳간 등 쇼핑몰에서 부족했던 모바일상거래 플랫폼 보완을 위해 파투아, 네이버 등 전문업체 서비스를 통해 도내 약 80개 특산품에 대해 SNS 기반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해 주간 평균 1700만원, 올해만 8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계기로 지역상인은 모바일 환경에서 좋은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고 모바일 쇼핑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강원도 상품 판매의 새로운 판로를 열게 됐다.
또 최신 IT서비스 활용에 취약한 사회적기업, 민박펜션, 요식업 등 지역상인 11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서비스, SNS, 네이버 서비스 활용 방법 등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 교육으로 지역상인의 IT활용 능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상인들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산업)가 모바일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모바일서비스가 도내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2016년말까지 5000개 소상공인 모바일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우수상품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도 상품정보를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O2O(Online to Offline)마케팅, 모바일상거래서비스, 대학생 SNS 서포터즈 운영 등 도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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