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통건설국 대중교통과 김주식(54) 주무관이 도로 위 무법자 불법명의자동차(속칭:대포차) 근절을 위한 혁신적인 업무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부문 직무에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 교통단체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각종 범행 도구로 사용되는 대포차 단속을 위해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경찰과 협업해 대포차 2000여 대를 조사하고 운행 차량 49대를 공매 처분해 체납된 지방세를 확보, 미 발견 차량은 경찰 전산망에 수배 조치했다. 또 업무를 추진하면서 현행 법 집행 상 걸림돌이었던 대포차 처리와 관련 지자체장이 직권으로 등록말소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토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되는데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시민 안전을 위해 대포차 업무에 주력한 결과 큰 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급증하는 대포차 유통 사범과 대포차 운행자를 끝까지 추적해 시민안전을 저해하는 대포차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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