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이달 6일 [헤아림] 가족교실 3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족지원프로그램 3기는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주 1회, 총 8회기로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헤아림] 가족교실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전문적인 외부강사를 활용한 도자기 공예)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별별다방)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답답하던 차에 여러 가지를 배우고 많은 위안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주변 가족들에게도 홍보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치매환자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0일부터 치매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대상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심화과정인 [가치돌봄] 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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