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 운영만11~14세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경기도 지역에만 5000여 명 추정
△소아청소년 고도비만에는 답이 없다 △국내 유병률 7년 새 약 2배 급증에도 불구, 효율적 관리 모형 부재 △소아청소년에 처방 가능한 약물 단 1종, 수술 치료도 선뜻 결정 어려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 ‘아이캔’을 운영한다. 오는 2월까지 모집해 2~3월부터 총 16주 동안 운영되는 ‘아이캔’ 프로그램은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만치료 표준모형 개발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가족 기반 생활습관과 행동교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생활습관 평가, 영양 평가, 행동 평가 등을 통해 각자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전문 연구진의 1:1 맞춤상담을 거쳐 운동과 영양교육, 행동교정 등 다양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전액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아청소년의 부모도 혈액검사를 포함한 건강위험요인 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체질량 지수(BMI,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0이상인 만11~14세의 소아청소년으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 가능한 경우에 한해 300명 선착순 마감한다. 학부모와 본인이 모두 동의한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하며 아이캔 프로그램 참여는 주관연구기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을 통해 오는 2월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hallymob@naver.com)과 블로그(http://blog.naver.com/hallymob)를 통해 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031-383-3179, 031-380-3805, 031-380-1780)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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