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경기도의회 의원, "소상공인과 노동약자의 권익 보호, 예산 삭감 멈추고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배달특급 예산 및 사업 합리화로 소상공인 활로 찾을 것
이 의원은 “이미 주문 건수가 반토막 난 상황에서 추가적인 예산 삭감은 배달특급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지역화폐 독점이 상실되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 생존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 영업과 마케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구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배달특급 내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사업의 예산은 2022년 2억 원에서 2023년 1억 원, 2025년에는 8000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약 36%가 단기 계약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는 갑질과 업무 강요로 이어지고 있다”며 “8000만 원이라는 예산으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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