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립도서관은 9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주독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매개로 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주목할 만한 공연은 △‘경기도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 열사와 그 언니 이현경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삼은 역사인형극 ‘광복의 그날을 위하여’ △시인 윤동주의 대표시를 중심으로 시가 쓰인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행적, 심리 상태 등을 섬세히 묘사한 낭독 콘서트 ‘시인 동주’ 등이다. 또 △다큐멘터리 ‘제암리 3.1운동’△영화 ‘스코필드’, ‘도마안중근’, ‘암살’ 등이 상영된다. 이어 역사특강 △백투더퓨처 1919 △3.1독립선언문 필사 △무궁화 떡케이크 만들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3.1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운영한다. 그밖에 △사진전 ‘제암리를 아십니까’, △서예전 ‘묵향으로 피어난 독립혼’, △3.1절과 독립운동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전이 열린다.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독립운동을 주제로 도서관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목록 배포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구체적인 운영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참가 방법 등은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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