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개최 국내 첫 VR/AR오디션서 ‘릭스(Lix)’ 우승

10개 팀 경연, 5개 팀 수상...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해 국내 VR/AR산업 육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28 [20:08]

경기도 개최 국내 첫 VR/AR오디션서 ‘릭스(Lix)’ 우승

10개 팀 경연, 5개 팀 수상...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해 국내 VR/AR산업 육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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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스
(Lix)가 개발한 왜곡없는 VR 촬영을 위한 팬스티칭 카메라 리그 시스템이 경기도가 개최한 ‘VR/AR 창조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2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국내 최초의 가상·증강현실 전문 오디션인 ‘VR/AR 창조오디션을 열고 릭스(Lix)’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를 VR/AR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번 오디션은 이에 대한 첫 사업이다.
10개 팀이 경합을 벌인 이날 오디션에서는 에코로커스2위를, ‘브이알미디어3위를 차지했으며 벤타브이알과 서커스컴퍼니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최종 수상한 5개 팀에게는 1500만 원 등 1200만 원의 프로젝트 제작금이 지원되며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모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입주공간 무상 지원 사업화를 위한 콘텐츠 전용펀드와 엔젤투자지원센터 연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각종 지원 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60VR 촬영시 발생하는 왜곡을 없앨 수 있는 팬스티칭 카메라 리그 시스템을 개발해 1등을 차지한 릭스(Lix)의 장정욱 대표는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하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코로커스VR이용자의 움직임을 실내초음파를 이용해 추적함으로써 좀 더 생생한 시뮬레이션 체엄을 가능하게 하는 융합 VR 플랫폼을, ‘브이알미디어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날 오디션은 10개 팀의 경연 외에도 VR/AR 분야의 선도기업들의 새 콘텐츠 소개,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의 강연 등 VR/AR 분야의 최신 동향과 함께 하는 오감 만족형 테마로 진행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청중평가단과 관련 업계, 학계 전문가, VR/AR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약 250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모든 걸 하려고 하기 보다는 각자의 전문성을 키워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VR/AR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여러 시도와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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