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시, 연안 해역에 우량 어린 꽃게 110만마리 방류

을왕해역과 옹진군 덕적도·문갑도 해역, 8월초 100만 마리 추가 방류 예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17 [23:11]

인천시, 연안 해역에 우량 어린 꽃게 110만마리 방류

을왕해역과 옹진군 덕적도·문갑도 해역, 8월초 100만 마리 추가 방류 예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17 [23:11]
22 인천시_우량_어린_꽃게_방류_사진(20160617).jpg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기후변화 등 환경요인과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해 어획량이 급감한 꽃게 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연안 해역에 우량 어린 꽃게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과 17일 수산업 관계자와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을왕해역과 옹진군 덕적도·문갑도 해역에 우량 어린 꽃게 110만미를 방류했다.
시는 올해 계획된 110만 마리를 대상으로 16일 1차로 중구 을왕해역에 60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17일에는 2차로 옹진군 덕적도·문갑도 해역에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우량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추가로 생산해 오는 8월초 연평도 어장에 방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어린 꽃게 방류로 꽃게 자원의 회복과 이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우량 참조기 종료 35만 마리를 연평도 연안에 방류한 바 있으며 수산종묘 시험연구를 통해 민어, 민꽃게, 홍합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방류할 예정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03년 개소 이후 2015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17종, 1억 2786만 마리를 인천 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조성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