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간 경기교육발전방안 협의

남경필 지사·이재정 교육감,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09 [21:40]

경기도-교육청 간 경기교육발전방안 협의

남경필 지사·이재정 교육감,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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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 경기도청에서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이재철 정책기획관, 정상균 교육협력국장,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최은옥 1부교육감, 문병선 2부교육감, 전진석 기획조정실장, 이홍영 정책기획관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오늘 만났지만,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 교육감과 함께 일 해보니, 직접 만나 이야기하면 서로를 이해하고 술술 풀리는 걸 느꼈다”며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한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서 “경기도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의구조는 남 지사 취임 이후 연정이라는 이름으로 발전돼왔고 앞으로도 이것이 기틀이 돼 경기교육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뿐만 아니라 여러 현안에 대해 서로 힘을 모아 협조하고 협의하면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또 “누리과정 문제도 해결방법을 함께 모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레탄트랙, 인조잔디, 석면이나 미세먼지 등 교육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이들 건강문제는 어떤 방법으로든 빠른 기간 내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교육환경 개선 시급성에 동의하고 이재정 교육감의 끊임없는 도전, 혁신적인 도전을 잘 해내실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누리과정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있지만 충분히 소통하고 해법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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