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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설 관계자를 만나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정 의장은 이날 나눔의 집 주변 시설을 둘러보고 할머니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색소폰 재능기부를 통해 할머니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갖고 “색소폰 연주를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현재 중앙정부와 일본 간의 위안부 합의과정을 지켜보면서 피해 할머니들이 느끼실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잘 안다”며 “경기도는 위안부 피해자가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올 초부터 경기도에서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과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광주 나눔의 집은 경기도 유일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는 무료 양로시설로 현재 10분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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