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사회적경제 up 창조오디션 최종 선정

용인시 5개 예비창업팀, 화성시 4개팀 우수팀 선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02 [22:45]

경기도, 사회적경제 up 창조오디션 최종 선정

용인시 5개 예비창업팀, 화성시 4개팀 우수팀 선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02 [22:45]
22. 경기도 사회적경제 UP 창조오디션.jpg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16 경기도 사회적경제Up창업오디션’에서 용인지역 예비창업자 5개팀이 우수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대회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따뜻하고 혁신적인 관점으로 해결하는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사회적경제 예비 창업자(팀)을 발굴해 창업비용과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54개 팀이 참여해 25개 팀이 우수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용인시는 7개 팀이 출전해 5개팀이 우수팀으로 뽑히는 좋은 성과를 이뤘다.
용인시 5개 예비창업팀은 △옛 보부상 개념의 사회적기업제품 홍보와 유통전문업체 ‘움직이는 플랫폼 보부카’ △시각장애인 안마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힐링업체 ‘디테라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바리스타과정을 지도하는 ‘블루스프링 커피’ △천연화장품과 비누, EM발효제 등을 직접만드는 ‘에코공작소 △노숙인 자활을 돕는 제빵기업 ‘푸니협동조합‘ 등이다.
이 팀들은 학교밖 청소년, 노숙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구성된 이들 5개팀은 지난 3월~6월 용인시 사회적경제창업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 팀들은 앞으로 창업지원금을 받고 창업전략 수립을 위한 사업 진단, 창업프로젝트 계획 컨설팅, 전문 창업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화성시 4개팀도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31일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경기도의 11개 시군, 30개 팀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에서 화성시는 4개 팀이 참가해 전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선정된 화성시의 △野인馬팀 △논art팀 △도시농업팀 △더불어 빵팀은 지역 현안인 말 산업과 관광농업 육성 등과 연계해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들은 팀당 각 1000만 원의 창업자금과 프로젝트 수행과 로드맵 수립을 위한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
野인馬팀과 논art팀은 이번 경기도 오디션과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의 ‘화성시 사회적기업가 창업 육성사업’에 선발돼 창업을 준비 중이다.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8월 30일 사회적공동체 복합지원 공간 ‘화성따복품마루’를 개소하고 지역의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화성따복품마루 이용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031-227-99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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