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 전국 최고 안전체험관 유치

국민안전처 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오산시 선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03 [16:29]

오산, 전국 최고 안전체험관 유치

국민안전처 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오산시 선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03 [16:29]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도 안전체험관 건립 유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안전체험관은 국비(소방안전교부세)와 도비를 지원받아 내삼미동 공유지 일부 1만 6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약 300억)로 조성 될 계획이며 기존의 안전체험관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태풍, 지진 등 재난안전 위주의 프로그램)를 벗어나 일상생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관과 놀이안전관을 강화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경기도민과 학생들이 안전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 등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지속적으로 체험관 건립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며 복합안전체험관이 오산에 건립하게 됨에 따라 매년 3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수업은 체험학습을 많이 하는 것이며 현재 지역의 자원, 생태, 환경, 정치, 문화, 역사 등 지역자원을 공교육 수업의 현장으로 학교 밖 학교를 만들어 약 1500개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안전체험관 역시 VR, 4D와 같은 첨단기기를 도입하는 등 전 연령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흥미진진하고 차별화된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해 교육으로 행복한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함께 국민안전처의 향후 사업계획 추진 절차 준비에 최선을 다해 복합안전체험관 조성 사업이 순항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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