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택시로 학생수송

전국 유일, 직업체험‘미리내일학교’운영 위한 택시관계자와의 MOU 체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07 [19:03]

오산시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택시로 학생수송

전국 유일, 직업체험‘미리내일학교’운영 위한 택시관계자와의 MOU 체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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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6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미리내일학교’운영을 위한 택시관계자와의 MOU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MOU는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와 경기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오산시 조합, ㈜화홍운수, 조흥운수(주), 오산상군여객운수(주), 오산시 모범운전자회 간에 체결된 협약이다.
주요 내용은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개방 및 공유 △직업체험처로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택시 지원 및 운행 △직업체험 당일 학교 주변 교통정리를 통한 안전확보 △기타 상호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 협력 등이다.
오산시 직업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사회가 함께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지역사회의 관공서, 기업체, 개인 사업자들이 함께 직업체험처를 제공하고 시에서 직접 양성한 학부모 진로코치단이 학생들을 사전교육에서 직업체험, 사후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그 중에서도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례는 바로 학생수송에 택시가 동원된다는 점이다.
다양한 직업체험처로 이동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이 택시로 안전하게 직업체험장으로 이동했다가 프로그램을 다 마치고 다시 택시를 이용해 학교로 돌아오게 되며 오산 모범 운전자회에서는 학교 주변 교통통제를 함께 도와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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