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6일부터 18일을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3일까지 과대포장 제품 집중 지도 ․ 점검과 추석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시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과대포장에 따른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유통 할인매장 7개소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등 포장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업체별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샘플을 골라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추석맞이 대청소는 각 읍면동별로 마을안길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구간에 집중해 자체 청소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16일과 17일에는 쓰레기를 정상수거하는 한편 환경사업소에 상황반과 자원화시설에 기동처리반을 편성 ․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황태영 자원순환과장은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주고 연휴기간에는 쓰레기 관리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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