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10일 지역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 정남면은 용수리 황구지천 둔치에서‘나눔과 어울림’을 주제로 2회 정남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 △용수교 둔치 억새밭에서 펼쳐지는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억새밭길에 펼쳐질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예와 리본공예 등 작품 전시와 공예체험 △밴드와 버블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아나바다장터에서는 지역단체장이 기부한 애장품의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 우정읍은 읍사무소 광장 등에서‘경로 孝 큰잔치’와 ‘화성시 서남부권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로 효 큰잔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스런 음식과 효부상 시상, 가야금 병창, 평양예술단 공연이 준비됐으며 청소년 페스티벌은 14개 팀의 노래와 춤, 힙합 공연과 함께 아이오아이 등 인기그룹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 봉담읍 봉담호수공원에서는‘5회 삼봉삼담축제(三峰三潭)’가 개최된다. △숲속놀이체험 △가족사진찍기 △코리요 우드몰걸이 만들기 △연떡과 연잎차 만들기 △연잎사이 탐험 등이 펼쳐지며 문화공연,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도 선보인다. ◎ 비봉면 비봉인공습지공원에서는‘시화호 생태환경보존과 친환경’을 주제로 11회 비봉땅 갈대숲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갈대숲 습지투어 △습지를 돌아보는 우마차 투어 △허수아비와 나무목걸이 만들기 △짚풀공예 전시 △새관찰 전망대 관람 등이 진행된다. 홍종대 비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은“철새들의 서식지며 다양한 생태환경이 보존되어 있고 갈대숲과 습지 어우러진 비봉인공습지에서 투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봉땅 갈대숲 축제는 사전접수를 통해 가족관람객에게 식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369-2734)나 홈페이지(www.ecology-festival.co.kr)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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