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시니어는 ‘짐’이 아니라 ‘힘!’

오는 23일 수원화성박물관서 2016 평생학습포럼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12 [16:39]

수원시 시니어는 ‘짐’이 아니라 ‘힘!’

오는 23일 수원화성박물관서 2016 평생학습포럼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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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힘’이 되는 사회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가 팔을 걷었다.
수원시는 오는 23일 수원화성박물관 AV교육실에서 시니어에 관한 한‧미‧일 3국의 주요 정책과 시니어 당사자들의 활동들을 살펴보는 2016 평생학습포럼 ‘시니어는 짐이 아니라 힘’을 개최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평생학습관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정성원 평생학습관 관장의 사회로 한국‧미국‧일본 중앙, 지방정부의 시니어 정책과 시니어 관련 기관, 단체들의 활동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사회의 고령화와 시니어 정책’을 주제로 한 정건화 한신대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일선 경희대 교수의 ‘일본의 시니어 정책과 활동의 주요흐름’, 남경아 서북50플러스캠퍼스 관장의 ‘한국 시니어 당사자 활동 흐름의 변천과 지방정부의 정책’ 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국내 시니어 당사자 활동 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고영직 문화평론가의 사회로 ‘뭐라도학교’, ‘에버영코리아’, ‘함께 일하는 재단’의 발표가 준비돼있다.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끝날 때마다 플로어와 함께하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도 있어 더욱 풍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성원 수원시평생학습관 관장은 “시니어는 삶 속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 재구조화 시키느냐에 따라 한 사회의역동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우리보다 시니어 활동이 활발한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시사점과 영감을 얻고, 국내 시니어 당사자 활동이 더욱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에서 사전접수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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