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리우패럴림픽 폐막, 대한민국 대표팀 종합 20위

부산소속 조기성 선수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3관왕 위업달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6:01]

리우패럴림픽 폐막, 대한민국 대표팀 종합 20위

부산소속 조기성 선수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3관왕 위업달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9/19 [16:01]
160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던 남미 최초의 장애인올림픽인 리우패럴림픽이 12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일(한국시간) 폐막한 브라질 리우패럴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은 부진했지만 부산소속 선수들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수영종목의 조기성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장애등급 S4)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조기성은 지난 9일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4일 2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석권해 한국 패럴림픽 수영종목 역사상 첫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주영대(부산광역시장애인탁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탁구 남자단식(장애등급 SM1)과 18일(한국시간) 남자단체(장애등급 TM1-2)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고 강외정(부산광역시장애인탁구협회)은 18일(한국시간) 여자단체(장애등급 TF4-5)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리우패럴림픽에 부산소속 선수는 3개 종목에 선수5명과 지도자 1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패럴림픽 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부산소속 선수와 가족에게 축전을 전달해 부산시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을 준 노고를 치하했으며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격려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