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디딤씨앗통장’ 지원

저소득층 아동자립 위한 종자돈 마련의 꿈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6:11]

오산시, ‘디딤씨앗통장’ 지원

저소득층 아동자립 위한 종자돈 마련의 꿈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9/19 [16:11]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요보호아동과 기초생활수급아동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을 마련코자 지원되는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꾸준한 저축과 매칭금 적립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종자돈을 마련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요보호아동과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이 자신의 통장에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게 되면 정부에서 월 3만원 내에서 1:1매칭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된 지원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과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 자립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올해 신규신청대상은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가정위탁 등 요보호아동의 경우 18세 미만의 아동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경우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중위소득 40% 소득준인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가 신청대상자다.
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되고 어렸을 때부터 경제개념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며 “아울러 후원자가 아이들 계좌에 단 1만원만 넣어줘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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