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빛낼 주제곡 탄생

안희정 충남지사, 음악감독 김형석 씨 만나 주제곡 ‘뛰어라 대한민국’ 전달받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9/22 [22:00]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빛낼 주제곡 탄생

안희정 충남지사, 음악감독 김형석 씨 만나 주제곡 ‘뛰어라 대한민국’ 전달받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9/22 [22:00]
22)전국체전·장애인체전 빛낼 주제곡 탄생-1.jpg

97회 전국체육대회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빛낼 주제곡이 탄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2일 충남도청 서울사무소에서 작곡가 김형석씨를 만나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주제곡 ‘뛰어라 대한민국’을 전달받았다.
김형석 씨가 작곡한 이 곡은 국민 누구나 쉽게 부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행복을 전달한다는 뜻이 담겨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석은 충남 전국체전 개회식 주제공연에 500명 합창단과 함께 아리랑을 ‘희망의 아리랑’으로 편집해 직접 피아노 반주로 공연하는 등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이날 주제곡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안 지사는 김형석 음악감독에게 체전 주제곡 작곡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주제공연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석은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아름답고 감미로운 대중가요부터 드라마OST ‘올인’, ‘쩐의 전쟁’,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명곡들을 탄생시킨 대한민국의 대표 음악감독이다.
김 씨는 현재 한국예술원 학장을 맡고 있으며 OST와 공연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15년만에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아산과 충남도내 전 시·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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