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성균관대 희망키움 축구교실 열어

성균관대 축구부, 수원 율천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열고 어울림 시간 가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0/10 [22:14]

경기도장애인체육회·성균관대 희망키움 축구교실 열어

성균관대 축구부, 수원 율천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열고 어울림 시간 가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0/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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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장호철)와 성균관대 축구부(감독 설기현)가 율천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키움 축구교실’을 열었다.
10일 오후 3시 성균관대 대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어울림 행사는 경기도내 대학 운동부로서는 첫 번째로 장애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코자 성균관대 축구부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날 전국 대학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성균관대 설기현 감독과 축구부는 경기도 수원의 율천고 김의겸(3학년) 등 11명의 장애학생과 4명의 인솔자를 초청해 기본 패스, 1:1 맞춤형 강습 등으로 정성을 쏟으며 희망을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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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니게임과 싸인볼을 증정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설기현 감독은 “이번 희망키움 축구교실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장애학생들과 교감하고 함께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희망키움 축구교실’을 열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성균관대 축구부를 통해 프로구단 뿐만 아니라 준 프로격인 대학 운동부와의 재능기부를 보다 확대해 추진하겠다”며 “우리 경기도내 장애학생, 장애인선수들을 대표해 성균관대 축구부를 항상 응원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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