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학교급식 정상화 제안대회 개최

관리소홀, 학교급식비리, 가격에 의한 입찰구조의 문제 지적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0/12 [21:06]

경기도의회, 학교급식 정상화 제안대회 개최

관리소홀, 학교급식비리, 가격에 의한 입찰구조의 문제 지적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0/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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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급식비리 근본적인 해결과 학교급식 정상화를 위한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영양교사회, 경기친화경농업인연합회, 전국교육공무직노조 경기지부, 전국여성노조 경기지부,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광명3)는 축사를 통해 “이번 경기도와 연정을 통해 학교급식 예산 1033억 원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학교급식을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발제자 조승현의원(더민주, 김포1)은 열악한 학교급식 업체에 대한 관리소홀, 학교급식비리, 가격에 의한 입찰구조의 문제 등을 지적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석우 사무처장은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은 광역급식센터 설립 추진과 학교급식 친환경쌀 생산수급가격관리를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마친 뒤 조승현 의원은 “학교급식정상화를 위해서는 현행법상 임의조항에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의무화하는 학교급식법 및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조례 개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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