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도서관‘2016 가을그림책 축제 개최’

시민과 함께 꿈꾸는 신나는 그림책 세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0/13 [21:24]

오산시 도서관‘2016 가을그림책 축제 개최’

시민과 함께 꿈꾸는 신나는 그림책 세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0/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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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5일 세교동에 위치한 꿈두레도서관에서 ‘2016년 가을 그림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림책으로 꿈꾸는 신나는 책 세상’의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그림책 축제에는 시민독서회, 작은 도서관, 예술인, 오산청소년 합창단이 참여해 다양한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전날인 14일에는 ‘꽃살문’의 그림책을 쓴 ‘김지연 작가 초청 특강’과 천권읽기 독서회가 진행하는 ‘그림책으로 사고치기’의 1박2일 독서캠프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행사당일에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그림책 관련 토론,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그림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일에 함께 열리는 아버지 학교에선 ‘반가워, 피노키오야’ 연극을 자녀와 함께 하고 열린시민독서회에선 오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 30명을 초대해 존 버닝햄의 그림책을 테마로 시민과 학생이 함께 ‘동심 찾는 상상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앞뜰에서 열리는 일일 도서교환 장터에는 1000여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이 준비돼 있어 자신이 가져온 책을 읽고 싶은 책으로 교환할 수 있고, 중정홀에는 세계 각국의 그림책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그림책 가방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그림책으로 놀아보는 전래놀이, 도깨비 만들기, 그림책 한지공예, 그림책 주인공 되어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오산청소년합창단의 ‘가을 동화’공연과 ‘꾸꾸리와 마법사’ 뮤지컬 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페스티벌은 관내 시민독서회와 작은 도서관, 자원 봉사자 등 시민이 기획하여 개최한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독서회와 작은 도서관의 창의적인 기획과 체험부스 운영, 2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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