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권처문 감독, 체육훈장 거상장 수상

장애인 역도‧체육 발전에 이바지 한 공적과 국제대회 지도자 경력 인정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0/16 [21:05]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권처문 감독, 체육훈장 거상장 수상

장애인 역도‧체육 발전에 이바지 한 공적과 국제대회 지도자 경력 인정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0/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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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권처문 감독이 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 부문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
권처문 감독은 비장애인 역도선수 출신으로 부상을 당해 척수장애 6급을 판정 받았으며 2006년부터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역도와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공적과 국제대회 지도자 경력 등이 인정돼 수상 하게 됐다.
권 감독은 2011년부터 2년간 장애인역도 종목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아 대표선수 선발과 훈련을 통해 국제대회에 참가해 △2012 말레이시아 오픈 국제장애인역도대회에서 금2, 은1, 동1을 △14회 런던패럴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14년 장애인역도종목 국가대표 코치직을 맡아 대표선수 선발과 훈련을 통해 국제대회에 참가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금1, 은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했다.
이번 권 감독의 거상장 수상으로 경기도민과 경기도장애인체육, 장애인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권처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더욱 더 장애인 체육 발전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며 “이번 훈장 수상은 나만의 영광이 아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그리고 직장운동부원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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