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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경기도 민생연정합의문에 수록된 288개 조항 중 새누리당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83개 조항에 관한 정책과 사업 예산 5321억이 17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이 우선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선정한 83개 조항은 새누리당의 고유가치인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문화융성, 농정, 안전 등의 사업을 위주로 선정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27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도 예산담당관실 등 사업 소관 실국과의 협의를 거쳐 새누리당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과 사업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하기로 잠정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라 밝혔다. 새누리당 최 호 대표의원(평택1)은 “예산안 편성‧심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 내년도 본예산안은 양당 정책위원회를 통해 더욱 더 탄탄해진 2기 연정에 따른 양당의 가치를 고루 담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오직 도민만을 위한 연정정신에 부합하는 예산안으로 도민의 혈세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고민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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