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송낙영 경기도의원, ‘문화재 방재관리시스템 대책마련 시급’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재난방재시스템 문제와 공공체육시설 투자에 소홀한 이유’ 날카롭게 지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1/06 [21:35]

송낙영 경기도의원, ‘문화재 방재관리시스템 대책마련 시급’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재난방재시스템 문제와 공공체육시설 투자에 소홀한 이유’ 날카롭게 지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1/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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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낙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3선거구)이 4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재난방재시스템 문제와 공공체육시설 투자에 소홀한 이유’에 대해 강하게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먼저 “도내 253개의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중에서 46개의 문화재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았고, 절반을 넘는 126개의 문화재는 감지기가 미설치됐으며 146개의 문화재에는 CCTV조차 설치되지 않았다”며 “이 정도 수준의 관리는 문화재를 관리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경주, 수원 등 지진발생에 따른 대비가 중요한 이 시점에 재난복구 예비비를 편성조차 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경기도의 업무소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이용률이 70%대로 전국평균 90%과 비교할 때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며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이 문화향유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 안내와 홍보가 더 필요하고 공공체육시설 도입 시 지역발전 특별회계 예산이 없다”며 소극적인 업무처리를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또 “현재 경기도의 문화체육관련 예산은 1.7%대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의 척도인 문화체육분야 예산을 2%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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