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은주 경기도의원, 행감서 장애인 차별방지 대책 요구

"중‧장기적인 계획은 없고 단발성 사업만 되풀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23:04]

국은주 경기도의원, 행감서 장애인 차별방지 대책 요구

"중‧장기적인 계획은 없고 단발성 사업만 되풀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1/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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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정부 출신 새누리당 국은주 의원이
장기적인 계획은 없고 단발성 사업만을 되풀이하는 문화체육관광국의 행태를 지적했다.
또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이에 괴리를 지적하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국은주(새누리당 의정부3)의원은 4일 실시된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국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광사업의 중장기적 비전 부재를 질타했다.
국 의원은 단발성 사업예산으로 2015년도 메르스 관련 종사자 한마음대회에 8,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술단체지원 5, 가평 초중고연극제와 관련해 1억 등의 도비를 지원하면서 공개입찰이 아닌 일부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점과 9600만원의 6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수립 용역이 경기연구원으로 수의계약된 경위를 문제 삼았다.
또 장애인체육과 비장애인체육 간에 차별이 극심한 것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국 의원은 전국체전에서 400여개의 메달을 딴 일반선수에 비해 2015년도 681, 2016년도 578개의 메달을 딴 장애인 선수 연봉이 1800만 원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감독과 코치도 없는 곳이 많다포상체계와 복리 후생에서도 현저히 뒤떨어진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가 먼저 장애인 차별철폐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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