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 ‘2016 뮤지컬은 즐거워’

오산시 8개 중학교 1학년 260명 참여, 오산 학생들 자유학기반 신나는 뮤지컬 무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1/08 [21:28]

오산문화재단 ‘2016 뮤지컬은 즐거워’

오산시 8개 중학교 1학년 260명 참여, 오산 학생들 자유학기반 신나는 뮤지컬 무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1/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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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중학교 1학년 260명의 학생들이 뮤지컬 수업 작품을 발표한다.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한신대학교 송암관 유사홀 무대에서 오산시 대호중, 매홀중, 문시중, 운천중, 오산원일중, 세마중, 성호중, 오산중 등 8개 중학교 학생 260명이 뮤지컬 수업 작품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2016 오산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공사’로 인해 당초 수업의 결과물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표예정이었지만 한신대학교 송암관 유사홀 무대로 결정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무대에 선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무대장치들을 활용한 공연을 직접 해보는 경험을 갖게 하며 학교별로 15~20분씩 각각의 작품이 무대에서 시연된다.
‘맘마미아’ ‘헤어스프레이’ ‘유린타운’ 등 학교별로 각각의 작품주제를 정하고 참가 학생들은 2학기 자유학기제 자유학기반 뮤지컬 수업시간에 작품을 익혔다.
올해 ‘뮤지컬은 즐거워’ 수업은 오산문화재단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9~11월 매주 2시간씩 7주 14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무대 위에서 걷기, 호흡하기 등 기본교육부터 확정된 장면의 화음, 안무 등 종합교육까지 뮤지컬 수업은 교육과 공연을 담당하는 전문극단에서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뮤지컬은 즐거워’ 외 ‘나도 미래 창의음악인’ ‘찾아가는 아트데이트’ ‘분야별 아티스트 작품세계체험’ ‘1개 작품 만들기’ ‘얼굴프로젝트’ 등 9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초중고 35여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오산문화재단 공연팀은 2017년에도 청소년 뮤지컬을 포함하여 연극, 악기, 무용, 찾아가는 아트데이트, 공연장 현장체험 등 더욱 다양한 공연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도시 오산에 어울리는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오산문화재단 공연팀(☎031-379-99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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