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소방의 날 맞아 일선 소방서 방문“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데 최선 다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정자 119안전센터를 찾아 일선 소방관을 격려했다. 오전 8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한 남 지사는 김현동 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남 지사는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소방관의 안전과 건강이다.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소방관의 근무환경, 부상치료, 장비확보, 육아 문제 등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영웅이다.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남 지사는 지난 3일 ‘일류 소방관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소방령 이병곤 플랜(가칭)’을 발표한 바 있다. 이병곤 플랜은 △소방현장인력의 100% 3교대 전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부상 소방관에 대한 의료비 전액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방력 강화 방안이다. 남 지사는 현황보고를 받은 후 자리를 함께 한 근무자들과 셀카를 찍으며 20여분 간 담소를 나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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