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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84호선 화성시 청녀수련원 구간, LH는 ‘뒷짐’
조광명 경기도의원, “道가 적극적이지 않은데 LH가 입장을 바꾸겠나”
국지도 84호선 화성시 청녀수련원 구간, LH는 ‘뒷짐’조광명 경기도의원, “道가 적극적이지 않은데 LH가 입장을 바꾸겠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명 의원(더민주당, 화성4)은 9일 건설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시 국지도 84호선과 23호선(남사～동탄)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미진하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날 조 의원은 국지도 84호선 화성시 청녀수련원 구간이 여전히 착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집중 지적하며 “그동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동탄2신도시도 입주하고 연결도로도 개통해야 되는 등 해결할 시점이 이미 다가왔다” 며 “경기도의 역할이 너무도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홍지선 건설국장은 “LH에서 기부채납하기로 된 도로인데 주변 지역민들의 소음 민원이 있어 지연되고 있고 지역의원과도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키는 LH가 쥐고 있는데 여전히 종전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지 않는데 LH가 입장을 바꾸겠냐. 국지도 23호선 추진과 관련해서도 연말 임시개통에 문제없냐”며 “내년 3월 준공 후 인수받을 때 주민의 소음민원을 적극 반영해서 대응하라” 주문했다. 홍 국장은 “LH에 요구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대책은 없고 기준치 이내에서만 소음저감 하겠다는 것이 LH의 입장이다. LH와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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