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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9일 오전 11시 화성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54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를 표창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변천하는 세계 속에 치솟는 역사 빛나는 우리겨레 대한민국은 건설과 부강으로 다지는 오늘 화재의 예방진압 소방의 사명 소방은 나라 안전 평화수호 용감과 희생 봉사 우리의 기상 용감과 희생 봉사 우리의 기상 - 소방가 中 -  ‘국민의 안전과 행복의 길’을 119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며 9일 오전 10시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봉담119안전센터 임동식 소방경과 최종원 향남의용소방대의 색소폰 연주, 화산여성소방대 김원영씨 등 11명이 방송댄스를 선사하는 등 식전 축하 공연의 문이 활짝 열렸으며 붉은 쟈켓을 입은 신인가수 차민기는 화성지역 출신답게 앵콜송 까지 부르는 재능기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속코코어린이집’ 박초연 등 27명의 귀염둥이들은 ‘아빠는 희망을 나르는 소방관’이란 곡에 맞춰 깜찍한 율동과 노래를 선사해 모든 이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고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리얼스트링스’의 아름다운 선율은 공연장을 감동의 물결로 휘감았다. 이날 진행된 소방행정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국민안전처 장관 상은 △윤철오 소방령 △김 온 소방장 △김병주 소방위 △이병찬 비봉남성의용소방대장 △김동이 병점여성의용소방대장 △(주)삼진엘앨디 신종찬씨가 수상했으며 경기도지사상은 △김원섭 소방장과 김태호 소방사 등 40명이 수상했다.  경기도 의장상은 △류명수 소방사 등 8명이, 국회의원상은 △우영학 소방교 △오 영 소방교 △이민수 소방장 등 9명이, 화성시장상은 △박용규 소방사 등 5명이, 화성시의회의장상은 △김창언 소방교 등 5명, 소방서장상은 △황해수 소방장, △김상원 팔탄남성의용소방대원 △월드캠(주) 조희순 대표 등 4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이 끝나고 정요안 서장은 대통령 치사를 대독하며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애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정 서장은 “54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과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하는 화성시민을 위한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하겠다. 따뜻한 우리 화성시를 만드는데 119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항상 재해의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대원분들 소방의 날을 맞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산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애쓰시는 분들을 위해 국회에서도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경기도의원은 “소방의 날을 맞아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생각해 봤는데 역시 화성시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은 나라를 위한 진정한 영웅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홍근 화성시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새마을회원들과 김장담그기를 하다 서둘러 왔는데 차가 너무 막혀 답답했다.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칠승 국회의원과 서청원 의원을 대신해 조정현 사무국장, 우호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이은주 경기도의회의원, 이홍근 화성시부의장과 이선주 의원, 고희준 화성상공회의소 사무처장, 홍진환 민주평통화성시협회장, 이동수·홍유경 화성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손정숙·김찬규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고문,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해 소방의 날을 함께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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