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홍난파’ 화성시 생가 복원 완성되나

화성문화원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사업’관련 추진위원회 창립회의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1/16 [20:47]

‘홍난파’ 화성시 생가 복원 완성되나

화성문화원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사업’관련 추진위원회 창립회의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1/16 [20:47]
22홍나ㄴ파생가.jpg▲ 친일행각 논란으로 방치돼 있던 홍난파 생가 복원사업이 제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영애 기자)

친일 활동 문제로 중단됐던 홍난파 생가 복원과 음악당 조성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
경기도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사업관련 추진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회의는 화성문화원 고정석 원장의 주관으로 광복회 등 화성지역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사업진행방향 논의를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과 향후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
화성시는 2006년부터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사업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토지보상 이후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사업 추진의 찬·반 여론으로 인한 사업진행 방향과 시기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창립회의에서는 각 사회단체별 입장에 따른 의견들을 발표하고 논의해 화성시 사회단체중심의 지역협의체를 결성한 뒤 합의된 의견을 사업 추진에 반영키로 했다.
첫 번째 과정으로 각 사회단체를 대표할 공동 추진위원회장을 선임했으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경자,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화성지회 회장 양진춘, 화성문화원 원장 고정석, 난파기념사업회 회장 김석태) 기존 진행사업의 사업명을 고향의 봄 꽃동산에서 (가칭)‘근대음악관으로 변경하고 근대음악관 설립과 운영에 관한 전문가들을 섭외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키로 협의했다.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관계자들과 협조해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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