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성시 공공데이터 개방포털’을 구축하고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3일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화성시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사업’완료보고회를 자치행정국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화성시 공공데이터 개방포털’(http://data.hscity.go.kr)은 시민 누구나 시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하는 통합 사이트다. 시는 딱딱한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용자가 직접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웹이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 API도 제공한다. 또 최신의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품질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포털에는 교통, 교육,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가 제공되며 ‘화성시 맛집 현황’ 과 ‘체육시설 현황’ 등 일반인이 활용할 만한 데이터들이 포함돼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최현길 자치행정국장은 보고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우리 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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