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우수 대학생 스타트업, 데모데이 통해 전격 데뷔

경기도 대학생 스타트업 8 팀의 투자제안서 발표, 투자가치 평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05 [22:12]

경기도 우수 대학생 스타트업, 데모데이 통해 전격 데뷔

경기도 대학생 스타트업 8 팀의 투자제안서 발표, 투자가치 평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05 [22:12]
11 대학생 스타트업 데모데이1.JPG▲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대학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우수한 융합기술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대학생들의 맞춤형 청년창업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40개 팀을 선발·지원해 △ 매출액 4억 8000만 원, △일자리창출 162명 △사업자 등록 36건 △투자유치 2300만원, △특허출원 36건 △상표출원 21건 △디자인출원 11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참여 40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EYEAR(시각장애인용 스마트안경) △애올(패션 마스크) △Dr.diary(당뇨환자들을 위한 소셜앱) △Foodesign(순식물성 마요네즈) △Doc and Me(외국인용 병원 큐레이션 플랫폼) △㈜마인디즈(공유경제형 자동차 정비 플랫폼) △핏클래스(학원 정보비교 서비스) △다목달(다이어트 트레이닝 서비스) 등 8개 우수 창업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주어진 시간 10분을 활용해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개발한 기술이나 사업모델, 제품 등을 설명하는 등 그간의 성과와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들의 발표는 엑셀러레이터, 엔젤펀드 등 10여명의 투자상담사들에 의해 투자 가치를 평가 받았다.
이날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EYEAR가, 우수상은 Foodesign과 ㈜마인디즈가 투자상담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이들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도 경기도 창업지원사업 지원 시 우수 선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사업참여 팀 40곳을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 시제품을 전시하고 모의투자를 실시해보는 자리도 함께 열렸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이날 “앞으로 예비창업자가 아닌 어엿한 기업인으로 성장해 자신감을 갖고 세계시장에 도전하라”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경험과 오늘 투자자들과의 만남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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