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주요 지역, 인문기행 특구로 지정

2021년까지 568억 투자…8985명 고용창출 기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07 [23:01]

수원시 주요 지역, 인문기행 특구로 지정

2021년까지 568억 투자…8985명 고용창출 기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07 [23:01]
경기도 수원화성 등 수원시 주요 지역이 7일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로부터 인문기행 특구로 지정받았다.
수원인문기행 특구는 핵심권역인 수원화성과 함께 부국원 건물, 옛 농촌진흥청 부지, 축만제 일원 등 주변권역으로 140만4148㎡ 규모다.
축만제는 지난 10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가 지정하는 국제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시는 2021년까지 568억 2200만 원을 들여 △왕이 만든 도시 역사 기행 △근대 역사 기행 △문학 기행 △인문기행특구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 9개 세부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왕이 만든 도시 역사 기행’에서는 정조대왕 무예 24기 공연의 상설화, 궁중 식생활과 예절 문화의 관광 상품화, 수원화성문화제와 팔달문시장의 세계화 사업을 진행한다.
‘근대 역사기행’에선 2021년까지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행궁동 동신교회부터 수원역, 옛 농촌진흥청(권선구 서둔동), 서호저수지까지 약 6km구간을 근대 역사기행 탐방로로 만든다.
또 2017년부터 부국원 부지에 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근대 역사전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부국원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종묘 회사로, 수원의 근대 역사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시는 전시관이 근대 역사기행 탐방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계동 나혜석 거리 일대에는 예술시장과 작은 도서관 등을 설치,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확충해 당대 여성 예술계를 이끌었던 나혜석 선생을 기릴 예정이다.
아울러 인문기행 관광마케팅 사업으로 △왕이 만든 도시 역사기행코스 △근대역사 기행코스 △문학기행코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문특구지정에 따른 특례로 수원화성문화제의 메인이벤트 격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지동초등학교 3.2km 구간에 대해 차량통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특구와 특화사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지주이용 간판설치가 가능해지며 각종 행사기간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노점설치, 소규모 공연 장소 마련 등 특화사업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인문기행특구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32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847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898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인문기행특구를 통해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근대건축물, 농업 역사, 인문 자원까지 아우르는 관광벨트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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