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6 안산 관광 10대 뉴스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안산, 값진 성과 일궈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12 [11:42]

2016 안산 관광 10대 뉴스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안산, 값진 성과 일궈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12 [11:42]
22 안산 10대     1111111111111.jpg▲ 사진제공 : 안산시청. 윗줄 왼쪽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대부해솔길 활성화. 아랫줄 왼쪽부터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 대상 수상

 
2016년 경기도 안산시 관광은 그 어느 해보다 값진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미래 안산의 관광지도를 바꿔 놓을 관광인프라 조성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새로운 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그동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뿌려 놓은 씨앗이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안산시는 ‘2016년 안산 관광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관광 진흥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사업으로 정책개발과 공모 선정 4건, 관광인프라와 자원 개발 3건, 콘텐츠와 마케팅 3건 등 10개 사업이다.
󰊱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
정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공모사업인 ‘올해의 관광도시’에 안산시가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 발전의 잠재력이 큰 도시를 대상을 3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공모 선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서 경기도 최초로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19년까지 정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타이틀을 획득하여 국내외 마케팅을 실시하며 3년간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사업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 2017 생태관광 국제회의(ESTC) 유치 확정
안산시가 세계생태관광협회가 매년 개최하는‘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ESTC)’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시가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 지정된 이후에 추진한 국제마케팅 사례로, 글로벌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생태관광은 1990년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세계 관광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는 관광산업으로, 이를 대표하는 국제회의인 ESTC는 세계 생태관광인들의 대표 축제이자 글로벌 학습의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ESTC는 국내외 1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세션회의, 현장투어, 관광박람회, 한(韓)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대부해솔길 활성화
대부해솔길은 대부도를 순환하는 7개 코스 74km의 환상형 둘레길로, 숲, 갯벌, 연안, 철새, 노을 등을 체험하며 걸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트레킹 코스로 안산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대부해솔길이 2016년에는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됐다.
2월에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전국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고, 3월에는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한 해안누리길 안내체계 사업에도 선정돼 그 위상과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 9월에는 전국 걷기동호인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향후에도 대부해솔길의 자연성을 유지한 가운데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서 대부해솔길을 안산 관광의 보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안산형 MICE 산업 육성 박차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Event(전시/이벤트)의 약자로 비즈니스 관광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시는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월 ‘안산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5월 안산시 마이스산업 중장기 기본계획과 안산마이스뷰로 설립, 11월 안산마이스얼라이언스와 서포터즈 출범 등 제도와 정책, 조직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 ESP 아시아지역 총회, PNLG 국제컨퍼런스 등 아시아권 대형 국제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국내 MICE 행사 개최 지원을 통해 MICE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했다.
와스타디움에 컨벤션 시설을 조성해서 안산을 S-마이스의 메카로 만들어서 MICE 등을 통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대부도 선감유원지, 친환경 해양리조트 건설
대한민국 보물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부도 내 선감도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해양리조트가 조성된다.
시는 11월 말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시공사, 투자자인 Regency Group과 ‘안산 오션베리 리조트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양해각서 체결로 수십 년간 미활용 된 선감동 도유지 31만㎡에 1800억 원을 투입해 키즈 사이언스파크, 워터파크, 관광호텔, 아쿠아리움 등 미국형 해양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2018년 착공, 2022년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약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인근에 바다향기수목원, 청소년수련원, 엑스퍼트연수원, 경기창작센터, 탄도바닷길, 누에섬 등과 함께 대부도 일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안산시가 지난 4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공식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대중과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으로, 시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설문조사 시 모든 평가항목에서 1위에 오르며 대표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향후에도 대부도와 시화호를 중심으로 마리나, 시화호 뱃길, 연안정비사업 등 다양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의 브랜드 위상을 선점할 계획이다.
󰊷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 확정
안산에 순천만정원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에코벨트가 탄생한다.
경기도와 시는 지난 8월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를 정원으로 개발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45만㎡ 부지로 인근 안산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까지 합치면 111만㎡로 조성될 계획이며 세계 5대륙과 한국의 특성을 반영한 메인 정원과 광장, 전망대, 환경교육시설, 체육시설, 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해 관광, 체험 그리고 놀이가 함께하도록 설계된다.
또 컨퍼런스와 레스토랑, 교육, 기념품점, 역사관 등이 포함된 경기가든센터와 정원산업판매 유통센터를 유치해 시민 커뮤니티와 정원문화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약 560억 원이 소요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뛰어난 접근성과 수도권 인구와 주변 관광 인프라 등을 감안했을 때 연간 5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8년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하반기에 착공,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 안산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2005년 개통 이후 12년차를 맞이하는 안산시티투어가 도약의 한 해를 걸었다.
올해 4월 시티투어 개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인 안산시티투어는 과거 단체관광의 단순하고 일률적인 관광을 지양하고 양질의 해설과 다양한 코스가 어우러진 안산 대표 체험관광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일을 연중 확대하고 서울 광화문 출발코스를 신설해 다양한 지역의 수요층에 홍보했으며 2층 버스 도입과 대송습지 투어상품을 개발해서 양질의 콘텐츠도 확보했다.
특히 2016 가을 여행주간 시 경기도 대표 관광프로그램에 시티투어 상품이 선정돼 바이럴마케팅 효과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 안산시관광협의회 조직 강화 및 활성화
2013년 창립한 안산시관광협의회가 조직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재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
지역 관광 관계자와 관광사업자, 학계 등이 주축이 된 관광협의회는 지난 2월 23일 2대 회장으로 육광심(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 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숙박업, 음식업, 여행업 등 제반 관광산업을 망라한 12개 분과조직을 두고 민간 연구단체인 안산관광연구원을 통합함과 동시에 관광기획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운영해 조직을 강화했다.
또 안산시 관광안내소와 관광홍보사업을 수탁 운영하고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행사, 안산시 여행주간을 주관·시행해 관광수용태세 확립과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관광 분야 민·관 협치의 모델로 손꼽히며 다수의 지자체가 협의회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 관광협의회의 성공사례이자 향후 안산 관광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 대상 수상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 대표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로 ‘내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32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와 같이 시는 대부도, 안산9경,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해양, 생태, 축제, 레저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관광도시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광 안산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더불어, 국제 관광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한 한 해였으며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사천국제관광박람회, 상하이 중국국제여유교역회,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등 다수의 해외박람회에 공식 참가해 안산을 알리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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