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명수 의원, “출퇴근·통학 시간대 누리로 열차 재개”

부족한 출퇴근·통학 열차 보강 위해 급행열차 추가 증편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2/13 [08:37]

이명수 의원, “출퇴근·통학 시간대 누리로 열차 재개”

부족한 출퇴근·통학 열차 보강 위해 급행열차 추가 증편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2/13 [08:37]
이명수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과 코레일측이 누리로 노선과 급행열차 연장운행과 관련해 최종 협의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2년 전부터 지속적인 누리로 열차 노선폐지 반대와 확실한 대책 요구 끝에 코레일 측으로부터 출퇴근·통학 시간대에 ‘서울-신창 간 누리로 열차(일 4회)’ 운행 재개, ‘급행전동열차(5회→8회)’ 추가 운행 증편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로 폐지된 서울-신창 간 누리로 열차가 2017년 2월 초순부터는 출퇴근·통학 시간대에 맞게 운행이 재개된다.
특히 순천향대 열차강의가 14년 만에 폐강위기 직전에서 되살아나 국내 유일의 열차강의를 유지하게 됐다.
또 기존에 코레일 측에서 누리로 열차 노선폐지에 대한 대책으로 제시한 ‘서울(용산)-천안행 급행전동열차’도 5회 연장운행에서 추가적으로 3회 증편해 8회 운행하게 됐으며 선문대, 호서대, 순천향대, 폴리텍대 등 아산지역 대학교 통학생들의 편의와 출퇴근 시간대 승객 과밀현상 해소를 위해 아침 2회(하행), 저녁 1회(상행)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은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서 신창역 전철 승강장 앞쪽으로 ‘간이승강장’을 설치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장항선 일반열차를 정차할 수 있도록 추가 대책마련을 강구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인구 32만의 인력과 경제 인프라를 지닌 역동적인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일 측에서의 일방적인 폐지로 기존에 판매된 열차 승차권 예약 시스템으로 인해 서울-신창 간 누리로 노선은 지난 9일부터 중지됐다가 2017년 2월 초순경에 누리로 열차 4회 운행 재개와 급행전동열차 3회 추가 연장 운행이 시행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