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세계 줄넘기 달인들’ 오산에 ‘헤쳐 모여!’

오산, Double Dutch Contest korea 2016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15 [16:10]

‘세계 줄넘기 달인들’ 오산에 ‘헤쳐 모여!’

오산, Double Dutch Contest korea 2016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15 [16:10]
두개의 줄을 서로 반대쪽으로 돌리는 줄넘기 놀이인 ‘Double Dutch’ 경기가 경기도 오산시에서 열린다.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시민회관에서 펼쳐지는 더블더치 프리스타일과 스피드 부분의 경기에는 일본, 중국, 브라질, 한국 등 10여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오산시민회관 중앙 무대를 세운 뒤 관중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둘러 앉아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서로가 문화를 공유하고 웃찾사 개그맨 손민혁의 사회로 대회에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 주변에 위치하는 300명의 관중들은 기념 T-셔츠를 착용하고 야광(봉)팔찌를 흔들며 참가 선수들과 어우러져 응원을 즐긴다.
아쉽지만 300명에 포함되지 않는 관중들은 위쪽 관람석에서 관람하는 ‘홍대클럽’ 문화를 연출하게 된다.
중간 중간 분위기를 up 하는 댄스타임이 진행된다.
특별한 개회식은 없으며 주요 내빈들에 한해 분위기에 맞는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약간의 이벤트가 제공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과 중국, 브라질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이미 세계 챔피온을 경험했던 팀과 선수들이다.
더블더치 프리스타일의 화려한 플레이는 마치 기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능가할 만큼 화려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관중들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새로운 스포츠문화를 만들어 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에서 참가하는 Viven Vajda 선수는 WJR 세계줄넘기대회 싱글로프 프리스타일 챔피언권자이며 2016년 리오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한 브라질의 스포츠 스타이다.
Viven Vajda는 이번 DOUBLE DUTCH CONTEST KOREA 2016 대회에서 화려한 싱글로프 프리스타일 축하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중국 DREAM MIX의 토니, 상하이팀의 치킨, 써니와 한국YJR의 윤다솜양과 함께 국제연합팀인 HELLO BYE BYE 팀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체육 생활체육회와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모 대상을 수상한 팀더점프, 사단법인 대한더블더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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