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홍콩과의 문화 가교에 나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14 [22:29]

화성시, 홍콩과의 문화 가교에 나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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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44.jpg▲ 14일 화성문화원에서 전통악기 수업을 마친 방문단들은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짱이에요. 최고에요.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사진 조홍래 기자)

홍콩 방문단이 한국문화에 대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14홍콩 방문단들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 전통 재래시장을 둘러본데 이어 오후 4시 화성시 문화원(원장 우호철)에서 화성 두레보존회가 진행하는 전통악기 수업도 받았다.
이날 화성문화원에는 수업에 참가한 방문단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방문단은 즉석에서 홍콩 춤사위를 보여 주는가 하면 생소할 만도 한 한국의 전통악기의 매력에 푹 빠져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도 짧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김성자 화성두레보존회 단원은 전통악기를 다루며 흥겨워하는 모습은 홍콩이나 우리나라가 다르지 않은 것 같다수업을 많이 진행했지만 오늘처럼 수강생들이 흥겨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수업을 마친 방문단들은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짱이에요. 최고예요.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화성을 찾은 홍콩시민 방문단들은 홍콩에서 10여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와 정년퇴직한 공무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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