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종합2위 달성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15명 출전…메달 114개 획득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20 [00:01]

충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종합2위 달성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15명 출전…메달 114개 획득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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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애학생들이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아산시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남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115명이 출전, 47, 43, 24개를 획득했다.
충남 선수단은 당초 안방의 이점을 살려 종합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역도의 지민호(면천중학교) 선수는 3관왕에 올랐고 구민정 외 11명 학생이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육상에서만 모두 75(38, 24, 13)의 메달을 거둬들였다.
충남 선수단은 세부 종목에서 무더기로 메달을 획득하면서 육상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하며 충남 장애학생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노철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역대 최고 성적은 선수와 교사, 도교육청, 도와 도체육회, 삼성SDI 등의 긴밀한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또 앞으로도 신인선수를 발굴·육성하 메달이 많이 걸려있는 역도 집중 육성을 위해 선수를 조기 선발하고 지역 내 거점 훈련장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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