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옆 장미정원서 만개한 장미 감상하세요허브․초화류․조형분수․벤치 등 운치 더해…주민․직장인들 점심시간 장미향에 흠뻑
"백장미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광주광역시청 장미정원에 꽃이 활짝 피었다. 도심에 있는 번잡한 축제의 현장이 아니더라도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광역시청 옆 장미정원이 형형색색 만개한 장미꽃들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장미정원에는 영국장미 96종 3030그루, 한국장미 3종 365그루 등 모두 99종 3405그루가 심어져 있다. 또 라벤더 6030그루, 로즈마리 5290그루 등 2종 1만 1326그루의 허브, 초화류 4종 1750그루 등도 함께 심어져 있다. 장미정원에는 장미터널 4곳, 로툰다, 조형분수, 조형벤치 등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정서적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장미가 만개하자 벌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 곳을 거닐며 다양한 장미를 감상하며 추억을 쌓고 있다. 장미정원을 찾은 한 시민은 “점심식사를 일찍 마치고 사무실 동료들과 함께 나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장미가 좀 더 자라면 머지않아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미정원의 장미는 오는 25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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