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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예비군 육성기금이 여행경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24 [23:07]

향토예비군 육성기금이 여행경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24 [23:07]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도정질문을 향토예비군 육성기금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박창순 의원은 이번 319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향토예비군 육성기금 사용이 기금의 목적과 달리 여행을 위한 형식적 행사에 사용되고 있으며 정산절차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기금의 올바른 운용에 만전을 기해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기금이 적절하게 쓰여 질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국가안보의식을 투철히 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통합방위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통합방위협의회의 소통체계가 불완전하고 안이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현실을 적시하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 경보발령체계에 반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 운영중인 공공용 주민대피시설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다며 경기도청의 책임성 있는 관리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규모 확대 필요성을 지적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남한산성 내 도로가 KT소유로 돼 있어 관리가 허술하다며 경기도 관광정책에 영향이 있음을 고려해 이 도로소유를 경기도로 이관해 세계문화유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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