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2017 살아숨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추진

‘문화재문턱은 낮게, 프로그램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15:13]

오산시, 2017 살아숨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추진

‘문화재문턱은 낮게, 프로그램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25 [15:13]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가 문화재청과 오산시가 지원하는 ‘2017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2년째 선정됐다.
문화재활용사업은 전국의 향교와 서원 등의 닫혀있던 문화재의 문을 열어 시민들의 여가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있으며 기존의 문화재 관람중심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중심으로 전환토록 하는 문화재청의 정책이다.
오산시 궐리사 활용사업은 행단에 열린 꿈 궐동학교라는 명칭아래 궐리사 안내 활동가양성과정을 12차시에 걸쳐 진행하며 수료 후 궐리사 활용프로그램에 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궐리사 활용 프로그램은 크게 공자인문학’, ‘정조연계답사’, ‘궐리사백일장’, ‘행단별시’, ‘선율로 그리는 궐리사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7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백일장형태의 행단별시를 시행하며 야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LED공연과 풀피리연주로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궐리사는 본래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조선 정조 때 공자의 사당을 세우고 중국의 공자가 생장한 곳의 이름대로 지명을 궐리로 고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공자 가 제자들에게 글을 가르쳤던 곳을 행단’(은행나무가 있는 단)이라 한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지기학교 (031)205-3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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