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일자리 70만개’ NEXT일자리대책본부 Kick Off

일자리위원회 경기도지역위원회·NEXT경기일자리대책본부 운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26 [21:38]

‘일자리 70만개’ NEXT일자리대책본부 Kick Off

일자리위원회 경기도지역위원회·NEXT경기일자리대책본부 운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26 [21:38]
경기일자리대책본부 킥오프1.jpg

경기도가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을 위해
‘NEXT경기일자리대책본부를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26일 오전 830분 경기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민선6기 일자리 70만개 창출 목표달성 점검을 위한 'NEXT경기일자리대책본부 킥오프(kick-off·시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킥오프 회의는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기본 요소들을 논의하고 확정하기 위한 첫 모임을 말한다.
이날 킥오프한 ‘NEXT경기일자리대책본부는 일자리정책 시너지효과 차원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업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각각 1개 본부씩을, 그 산하에 일자리책임관, 사회서비스일자리추진단, 공공일자리창출단, 좋은일자리추진단, 학교일자리추진단 등 5개단을 둬 ‘2본부 5을 구성했다.
이 조직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정 역량을 집중코자 도의 모든 실·국장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행정1부지사, 행정2부지사, 연정부지사가 공동 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일자리대책본부는 각 실국의 일자리정책의 발굴과 실천, 이행사항에 대한 점검과 조율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공일자리, 민간일자리, 사회적경제일자리, 학교일자리 등 분야별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각 분야별 일자리정책의 상시적 점검과 평가, 부서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율 등을 담당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고용과 근로여건의 격차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기반 확충 방안, 일자리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한 모색과 일자리 상황 관리, 이행상황 점검·조율·평가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조직운영과 업무추진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별도의 회의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종전에 개최(격주 수요일 정기점검회의와 수시회의)되던 행정1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를 활용해 본부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각 추진단별 일자리정책 보고와 토론을 실시하고 일자리추진 상황, 우수사례, 재정협의 등 실국 협조와 공지사항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에서는 지난 16국가 일자리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을 확정하고 행정자치부 시도 기획관리실장 영상회의를 통해 모든 지자체에 지역위원회 설치일자리 책임관(·국장급)’ 지정, 일자리대책본부 운영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경기일자리대책본부에서는 앞으로 국가 일자리위원회의 설치·운영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방향을 마련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발굴, 4차 산업과 신 성장 산업 생태계 구축 등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 발굴·추진에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김동근 행정2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한 목소리로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일자리 발굴에 힘써달라아울러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갖고 정책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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