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약품 오남용 방지에 나섰다. 

경기도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오는 12월까지 오산시 약사회와 연계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의약품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약품 오남용 방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들의 의약품에 대한 정보가 취약해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실시된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활동이 저하된다”며 “약의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상호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