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올해 첫 경기장애인 취업박람회 성황

구인업체 40여 곳‥500여명 구직자 발길 이어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29 [17:36]

올해 첫 경기장애인 취업박람회 성황

구인업체 40여 곳‥500여명 구직자 발길 이어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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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도 첫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29일 오후 구리시 구리광장(구리역 1번 출구)에서 약 5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발걸음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의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인취업관,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판매관, 이벤트관 등의 코너들로 구성됐다.
특히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구리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구리·남양주 일자리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이번 박람회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 장애인 500여명, 구인업체 40여 곳, 장애인 생산품 업체와 기관 30여 곳이 참여했으며 취업알선 코너,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코너, 장애체험과 부대행사 코너 등 7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취업알선코너에서는 경기지역 구인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 구직자들과 1:1현장 면접을 실시해 2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면접을 실시했으며 추후 심사를 거쳐 취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참가자들은 이 코너를 통해 장애별 취업 컨설팅과 구인업체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업체와 기관 3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생산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코너에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와 재활공학기기 등 장애인용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행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네일아트, 사주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장애인 구직자들 역시 취업 열기와 사회참여에 대한 열망이 그 누구보다 뜨겁다장애인 취업박람회를 발판삼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오는 9월에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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