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회는 3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시 관계자, 지역아동센터장이 모인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는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박환우 의원, 시청 오은숙 여성가족과장, 아동보호육성팀장과 김갑선 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 회장, 전민수 평택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등 30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필요한 건의사항과 예산지원 등에 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김기성 부의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센터 운영비 중 기본운영비 부족분 월 24만원에 대한 지원, 급식 조리사 인건비 지원, 급식비 정산 방법 현실화 적용,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증대, 급식아동 문화체험사업비 추경 예산분 확보를 요구했다.

또 아동전문상담교사 지원, 난방비 정산방법 개선, 장기적으로 시립지역아동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으며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오늘 나온 의견들을 검토할 것이며 다각적이고 현실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부의장은 “오늘 소통의 자리를 시작으로 충분한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활성화 되도록 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추후에도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아동센터가 가장 중요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