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한국농어촌공사평택지사(지사장 정인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관리하고 있는 평택호와 진위․안성천을 자연친화적으로 가꾸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하천 주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 기관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택호와 진위ㆍ안성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평택호 배수관문 전망대 관광자원화 △평택호 사용 인․허가에 대한 지원 △평택호, 진위ㆍ안성천 관광명소화에 따른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평택시와 농어촌공사는 “평택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호수와 하천을 깨끗이 보존 하는데 노력함으로써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마을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등 평택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농어업 발전 전략은 개별기관의 정책이 아닌 협치와 협동을 통한 공동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평택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과 연대로 농어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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