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수원도시공사로 조직변경’ 설명회 열려

자체 수익방안 창출, 공공개발 이익의 환원 통한 주민 복리 증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05 [17:46]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수원도시공사로 조직변경’ 설명회 열려

자체 수익방안 창출, 공공개발 이익의 환원 통한 주민 복리 증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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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가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사전설명회를 열고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5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27명의 수원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조직변경 추진 배경, 추진 과정·절차, 주요 검토사항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수원시는 개발수요 증가에 따른 난개발 방지와 친환경 도시 조성,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자체 수익방안 창출, 공공개발 이익의 환원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조직을 변경해 수원도시공사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시행한 수원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르면 수원도시공사가 설립되면 생산유발 14497억 원, 부가가치유발 4613억 원, 고용유발 6525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주거복지 사업 시행에 따른 서민 주거 생활 안정과 도시개발의 계획적 관리, 재정 능력 강화, 지역개발 사업의 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시민의 정부운영에 걸맞은 개발행정의 자주화를 통한 자치실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을 개발사업이 가능토록 조직을 변경해 수원도시공사를 설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수원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출자 동의안을 수원시의회 3271차 정례회에 상정했다.
2건의 동의안이 1차 정례회에서 의결되면 329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20181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흥식 기획조정실장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갈수록 지방재정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수원도시공사가 설립되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다수원도시공사가 공공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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