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DMZ에서 트레일 러닝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다

9월 1~3일까지 김포․파주․연천 DMZ 일원 100km 달리는 ‘2017 DMZ 트레일 러닝’대회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12 [08:03]

DMZ에서 트레일 러닝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다

9월 1~3일까지 김포․파주․연천 DMZ 일원 100km 달리는 ‘2017 DMZ 트레일 러닝’대회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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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러닝
(Trail Running)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DMZ 트레일 러닝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급부상중인 국내 트레일 러닝의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파주 임진각과 캠프 그리브스 일원에서 열린 캠프에는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추첨을 통해 5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2017 DMZ 트레일 러닝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트레일 러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에서는 2017 DMZ 트레일러닝 대회 및 코스 소개 파주 코스 실전 러닝(9km) 기초 지식 강의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반인이 출입이 금지된 파주 민통선 내 트레일 러닝 코스 9km를 직접 뛰어보고,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숙식을 진행하면서 DMZ와 트레일 러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7 DMZ 트레일 러닝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라 스포르티바(La Sportiva)’ 소속의 트레일 러닝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이나 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것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은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강과 운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아웃도어 스포츠다.
경기도에서는 김포, 파주, 연천 DMZ 일원에서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코스를 개발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DMZ를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도모코자 지난 2016년부터 ‘DMZ 트레일러닝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는 전문선수를 위한 100km 코스(23일 스테이지 방식, 김포 32km 연천 50km 파주 18km)50km 코스(연천 고대산 일원), 트레일 러닝 입문자와 일반인을 위한 코스(김포 14km, 파주 9km)를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DMZ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2017 DMZ 트레일 러닝대회는 91일부터 3일까지 23일간 개최되며 참가비는 100km 코스 30만원(23, 숙식포함), 50km14km9km 당일코스는 5~3만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dmztrailrun.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MZ 트레일러닝 사무국(02-449-7352)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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