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연정, 지방분권 ‧ 청년정책 등 한목소리

“연정실행위원회가 도정 주요 어젠다 공유로 협치와 지방분권 이끌어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15 [18:42]

경기연정, 지방분권 ‧ 청년정책 등 한목소리

“연정실행위원회가 도정 주요 어젠다 공유로 협치와 지방분권 이끌어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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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15일 오후 2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4차 회의를 열고 청년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보고, 1회추경 예산 반영 현황과 2018년 예산편성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2기 연정실행위원회 논의안건 진행상황 보고 20171회 추경 연정예산 반영과 2018년 연정예산 편성 추진계획 청년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보고 연정과제 추진율 점검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공동위원장인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 출범에 따른 시대정신은 자치입법권, 자주재정권, 인사권 독립을 핵심으로 하는 지방분권이라며 연정을 통해 시대정신을 선도적으로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현재 경기연정은 순항하고 있다연정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와 도의회가 협치해 연정과제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도 인사말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중심으로 경기연정이 정착되고 있고, 새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하고 경기도가 연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분권의 중심지가 되자 고 제안했다.
특히 회의 시작 전 송한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해 경기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 회의장에 직접 와보니 심장이 뛴다연정의 취지대로 도의회와 집행부가 한 뜻으로 노력해 법정기일 내에 예산안을 의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기 연정실행위원회 출범 후 개최한 다섯 번의 회의에서 논의한 17개의 안건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인사권 독립 실현 방안, 경기도형 사회주택 공급 방안 등 쟁점사항을 보고 받고 과제에 대한 지속적 점검과 소통을 당부했다.
또 연정실행위원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을 집중 논의했다.
14건의 과제를 취업정책 5, 창업정책 5, 주거정책 2, 생활정책 1, 공동체 정책 1건의 정책 유형별로 구분해 경기연정을 통한 청년정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청년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2017년도 청년정책 연정예산은 5504200만 원으로, 20163616100만 원 대비 1888100만 원이 증액돼 경기연정의 효과가 청년정책 예산증가와 사업확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288개 연정과제에 대한 추진율과 성과를 점검하고 추진율 제고가 필요한 4건의 연정과제에 대해 원인과 대책을 논의했다.
연정과제의 평균 추진율은 5월말 현재 48%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연정과제를 추진하다 보면 의회와 집행부간, 정당 간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도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다 보면 연정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임두순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 방성환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 윤재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재순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박형덕 1연정위원장, 권태진 2연정위원장, 양근서 3연정위원장, 김달수 4연정위원장,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의 연정실행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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